국토부,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본사업` 변경 검토

이윤희 2024. 6. 30.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사업에 6개 사업을 추가·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가 5년 단위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세워 광역교통 시설의 확충과 광역교통 체계를 개선한다.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인정해 국가 교통계획으로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신속한 진행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사업에 6개 사업을 추가·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가 5년 단위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세워 광역교통 시설의 확충과 광역교통 체계를 개선한다. 지난 2021년 수립한 4차 계획은 내년까지 적용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그간 '추가 검토사업'이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사업을 '본사업'으로 바꾸는 안이 포함됐다.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인정해 국가 교통계획으로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신속한 진행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5호선 연장 사업은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 간의 대립으로 사업 진행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김포에 7개, 인천 서구에 2개의 연장구간 역사를 설치하는 조정안을 발표했으나, 두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아직 확정 노선안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계획안에는 동탄∼청주공항 및 대전∼세종∼충북 등 5개의 광역철도 사업이 추가됐다.

국토부는 계획 변경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다음 달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