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반도체 기업에 17조 '저리 대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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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8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7월부터 국내에 신규 투자하려는 반도체 전 분야의 국내외 기업은 시중 최저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3000억 원 규모의 펀드에 8000억 원을 더해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1조1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이를 반도체 기업의 스케일업·대형화 지원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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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8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7월부터 국내에 신규 투자하려는 반도체 전 분야의 국내외 기업은 시중 최저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설비 및 연구개발투자자금 등 시설자금 수요가 있는 경우 장기자금 위주로 지원한다. 금리는 대기업은 0.8~1.0%p, 중소·중견기업은 1.2%p~1.5%p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KDB산업은행에 최대 2조 원(현금 1조 원+현물 1조 원)을 출자해 17조 원의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3000억 원 규모의 펀드에 8000억 원을 더해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1조1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이를 반도체 기업의 스케일업·대형화 지원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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