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이경규 보필 NO, 접대 받은지 오래…옆에 있어주는 것뿐” (라디오쇼)

장예솔 2024. 6. 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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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이 선배 이경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윤석은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 선배 이경규와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던 바.

이윤석은 '이경규를 언제까지 보필할 것이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제 체력이 남아있는 한"이라며 "그냥 경규 형님이 좋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에선 이경규가 이윤석을 보필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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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윤석 이경규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선배 이경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이윤석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

이날 이윤석은 근황을 묻자 "맨날 똑같다. 저는 괜찮다. 저를 만나면 다들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너랑 나는 하루하루 병들어간다. 아침에 일어나면 관절이 너무 아파서 일어나기 힘들다"고 나이 고충을 토로하자 이윤석은 "저는 예전부터 병들어있어서 오히려 많이 좋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윤석은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 선배 이경규와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던 바. 이윤석은 '이경규를 언제까지 보필할 것이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제 체력이 남아있는 한"이라며 "그냥 경규 형님이 좋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에선 이경규가 이윤석을 보필 중이라고. 이윤석은 "경규 형님과 같이 있으면 라면도 형님이 끓이고, 고기도 형님이 굽는다. 저는 형한테 접대 받은지 오래됐다. 같이 술 먹어도 나를 택시 태워 보내는 건 경규 형님이다. 저는 경규 형님 옆에 있어 주는 것밖에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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