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 김인경·강혜지, LPGA 다우 챔피언십 3R 공동 2위… 선두와 1타차

심규현 기자 2024. 6. 30.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인경(36)과 강혜지(33)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업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인경-강혜지 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포섬 방식(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인경(36)과 강혜지(33)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업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인경. ⓒ연합뉴스 AFP

김인경-강혜지 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포섬 방식(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인뤄닝(중국)조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5언더파 195타를 친 앨리 유잉-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조다.

김인경-강혜지 조는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했다. 두 선수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기세를 탄 두 선수는 후반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탔다. 이어 5번홀(파4)에서 강혜지의 티샷과 김인경의 환상적인 퍼팅을 앞세워 이글을 만들어 타수를 대폭 줄였다.

두 선수는 내일(7월1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강혜지. ⓒ연합뉴스 AFP

한편 고진영-하타오카 나사조는 이날 2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두 선수는 후반 1번홀(파4)까지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3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반등에 성공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