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 신임 소방청장 취임…"세계 최고 대응 체계 강화할 것"

이유진 기자 2024. 6. 30.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대 신임 소방청장으로 취임한 허석곤 소방총감이 '신뢰받는 소방,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신임 청장은 이날 서면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책 추진' '소방 장비의 첨단화·과학화를 통한 대응 효율성 제고'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과 제도 마련' '모두가 존중받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뢰받는 소방,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약속
첫 행보로 소방충혼탑 참배 후 화성 화재 현장 방문
허석곤 신임 소방청장(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제6대 신임 소방청장으로 취임한 허석곤 소방총감이 '신뢰받는 소방,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신임 청장은 이날 서면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책 추진' '소방 장비의 첨단화·과학화를 통한 대응 효율성 제고'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과 제도 마련' '모두가 존중받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가 안전망을 이루는 다양한 주체 중 소방은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불변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신임 청장은 1967년 경남 거제 출생으로 1993년 소방 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 남부·강서소방서장과 경기도 소방학교장, 경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인천소방본부장,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등을 거치며 중앙 부처 안전 정책 업무를 경험해 현장 지휘관과 기획행정 업무를 두루 섭렵한 안전 전문가로 꼽힌다.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합리적인 리더십과 치밀한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도 있다.

허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 첫 행보로 소방충혼탑을 참배한 후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현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당면 현안을 보고받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소방 안전 대책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