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게 비지떡'…알리 테무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김수영 기자 2024. 6.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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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 속에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는 모습입니다.

초저가를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이용자 수 증가세는 모두 지난 3월 정점에 도달한 뒤 4월과 5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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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 속에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는 모습입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 4천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G마켓·옥션이 828만 439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822만 3천910명,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 801만 6천651명, 11번가 760만 3천891명, 테무 720만 4천290명, SSG닷컴·이마트몰 340만 9천63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초저가를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이용자 수 증가세는 모두 지난 3월 정점에 도달한 뒤 4월과 5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취급하는 상품 품질이 기대에 못 미치는 데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면서 이용자들이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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