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젠코프, 올림피아코스 계약 예정 ... 유럽 복귀 고려

이재승 2024. 6. 30.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정상급 포워드가 다시 대서양을 건너려는 것으로 보인다.

 『Sportando』의 안레산드로 메기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의 사샤 베젠코프(포워드, 203cm, 102kg)가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베젠코프는 그리스리그의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에 다가서 있다.

 계약 체결에 성큼 다가선 것을 고려하면, 토론토는 베젠코프와 계약해지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정상급 포워드가 다시 대서양을 건너려는 것으로 보인다.
 

『Sportando』의 안레산드로 메기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의 사샤 베젠코프(포워드, 203cm, 102kg)가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베젠코프는 그리스리그의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에 다가서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계약기간 4년 1,600만 유로의 계약 체결이 유력하다. 그는 아직 계약이 남아 있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 관련 소식이 나온 것을 보면 토론토가 그를 방출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는 지난 여름에 NBA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2-2023 시즌에 유로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그는 새크라멘토와 장기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3년 2,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들어가 있는 조건이다. 즉,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계약만료가 가능하다.
 

새크라멘토는 시즌 중에 여러 차례 트레이드에 나서고자 했다. 그러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토론토와 거래를 통해 보냈다. 데이비언 미첼과 베젠코프를 보냈다. 토론토는 제일린 맥대니얼스(새크라멘토)를 보내고 미첼과 베젠코프를 품으며 선수층을 다졌다. 그러나 베젠코프가 유럽으로 돌아가기로 하면서 결별이 예상된다.
 

지난 여름에 미국으로 향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에 관한 기대치는 높았다. 새크라멘토의 제이 트리아노 코치는 그를 보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기로 했을 정도. 유럽 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을 뽐낸 데다 신체 조건도 뒤지지 않아 NBA에서 적어도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끝내 정착은 고사하고 적응에 실패했다.
 

계약 체결에 성큼 다가선 것을 고려하면, 토론토는 베젠코프와 계약해지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다음 시즌 연봉을 지급하지 않길 바랄 터. 결별이 최종 성사되거나 합의가 도출된다면 베젠코프가 곧바로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정황을 보면, 유럽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짐작된다. 결국, 빅리그 도전이 아쉽게도 한 시즌 만에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