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간판 황선우 '메이저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 목표

이태윤 2024. 6. 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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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강원도청)를 포함한 국가대표 7명이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의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팀(Team) SK 출정식'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황선우, 역도 박혜정, 핸드볼 강경민, 펜싱 윤지수, 펜싱 송세라, 펜싱 구본길, 오상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당 선수들은 팀 SK에 소속된 선수들로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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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텔레콤 후원 국가대표 2024 파리 올림픽 출정식에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핸드볼 국가대표 강경민, 펜싱 국가대표 윤지수, 펜싱 국가대표 송세라,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오상욱. [사진제공=연합뉴스]

황선우(강원도청)를 포함한 국가대표 7명이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의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팀(Team) SK 출정식’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황선우, 역도 박혜정, 핸드볼 강경민, 펜싱 윤지수, 펜싱 송세라, 펜싱 구본길, 오상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당 선수들은 팀 SK에 소속된 선수들로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지금까지 부상 없이 좋은 기록으로 잘 해왔으니 파리 올림픽에서도 실수 없이 후회없는 레이스를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레인 중앙으로 가야 최단 거리로 수영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레인(경계 부표)에 붙어가는 게 심리적으로 편해 이 방식을 토대로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그랜드 슬램을 해볼 수 있기에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 30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인터뷰 종료 후 디지털 성화를 채화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목표를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과 좌절, 땀과 눈물 등 모든 여정을 응원한다”며 “팀 SK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여정들이 응원 받고 존중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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