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와 레디쉬, 선수옵션 사용해 레이커스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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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벤치 전력도 무리 없이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잭슨 헤이즈(센터-포워드, 213cm, 100kg), 캐머런 레디쉬(포워드-가드, 201cm, 98kg)가 잔류한다고 전했다.
헤이즈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백업 센터로 제 몫을 해냈다.
새롭게 부임한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을 비롯한 새로운 코치진이 앤써니 데이비스를 파워포워드로 기용할 수도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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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벤치 전력도 무리 없이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잭슨 헤이즈(센터-포워드, 213cm, 100kg), 캐머런 레디쉬(포워드-가드, 201cm, 98kg)가 잔류한다고 전했다.
이들 둘은 지난 여름에 레이커스에 둥지를 틀었다. 선수옵션이 들어간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팀에 남기로 했다. 이적시장에 나갈 수도 있었으나 레이커스에서 한 시즌 더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헤이즈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백업 센터로 제 몫을 해냈다. 70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2.5분을 소화하며 4.3점(.720 .000 .622)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높은 효율을 뽐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70경기 이상을 뛴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사실상 주전 센터로 나설 여지도 없지 않다. 새롭게 부임한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을 비롯한 새로운 코치진이 앤써니 데이비스를 파워포워드로 기용할 수도 있기 때문.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헤이즈가 지난 2020년 우승 당시 자베일 맥기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완전한 주전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제러드 밴더빌트와 주전 자리를 두고 경합할 여지도 없지 않다. 헤이즈는 아직 20대 중반의 어린 선수이나 백업 센터로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 약 216만 달러를 받은 그는 계약에 따라 다음 시즌에는 약 246만 달러를 받는다.
레디쉬도 마찬가지. 몸값 이상의 활약을 능히 해냈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시즌 초중반에 주전 슈팅가드로 출장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포지션을 넘나들며 레이커스가 전열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그는 48경기에 나섰다. 이중 26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그는 평균 20.5분을 뛰며 5.4점(.389 .336 .759) 2.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부상 없이 꾸준히 뛰었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됐을 터. 시즌 중에 다친 데 이어 시즌 막판에도 부상을 당하면서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했다. 시즌 중 부상 이전, 35경기에서는 평균 6.7점을 올렸으나, 이후 13경기에서는 경기당 2점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만약, 그가 정상적으로 출장한다면 레이커스가 좀 더 두터운 선수층을 꾸릴 수 있다. 디엔젤로 러셀과 레디쉬를 주전 가드로 내세우면서 어스틴 리브스를 벤치에서 내세울 수 있다. 또한, 르브론 제임스가 백전노장이라 파워포워드 자리에서 나서야 할 때, 레디쉬가 러셀, 리브스와 함께 할 수도 있다. 레이커스의 전술적 선택지가 많아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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