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 최고위원 출마 선언

김유성 2024. 6. 30.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무부실장을 지냈던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이 30일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 250만 민주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부대변인? 이재명 전 대표 정무부실장 출신
"당원 중심으로 기득권화된 엘리트 정치 타파하겠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무부실장을 지냈던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이 30일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 250만 민주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김 부대변인은 이재명 전 대표를 지키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기 위해 최고위원직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한 주에 무려 4개의 재판을 받게 만들어 정치 행보에 족쇄를 채우고, 이것도 모자라 방위산업 기술 탈취 등을 수사하는 검사들까지 동원해 또 다른 재판을 받게 하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 민주당은 더 선명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폭정에 맞설 수 있는 검증된 최고위원이 필요하다. 제가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간 민주당은 엘리트 정치인이 당의 중심을 잡고 당을 성장시켜왔지만, 250만 권리당원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면서 “당원이 중심이 되어 기득권화된 엘리트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고인물, 썩은 물로는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없다”면서 “이제 민주당도 새로운 정치 세대를 키우고 기회를 줘야 할 때”라면서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후보로서 원외 지역위원장님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의 소통 도구가 되고 대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