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모아타운 내 첫 조합설립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마장동 내에서 첫 모아타운 조합이 탄생했다.
성동구는 지난 14일 관내 모아타운 대상지 중 처음으로 마장동 4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가칭 마장 제1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의율 84%, 6월14일 조합설립인가 완료
"모아타운 사업 활성화 이끄는 선례될 것"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마장동 내에서 첫 모아타운 조합이 탄생했다.
성동구는 지난 14일 관내 모아타운 대상지 중 처음으로 마장동 4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가칭 마장 제1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성동구에는 △마장동 457번지 일대 △사근동 190-2번지 일대 △응봉동 265번지 일대 △송정동 97-6번지 일대 등 총 4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수십 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되어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많은 탓에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번에 마장동 4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구역 내에서 처음으로 조합설립을 인가받은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다.
마장동 4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3월 8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 4월 29일 동의율 84%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했으며, 6월 14일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아직 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나머지 5개 구역의 추진위원회에서도 순차적으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마장동 457번지 일대 모아타운의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관리계획 승인 고시가 나면 모아타운 사업은 주차장, 공원 등의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완화된 용적률로 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동 4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가 성동구 모아타운 사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성동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아타운 사업이 더욱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량 침수하고 가로수 날아가고…장맛비 물폭탄 피해 속출
- "서울은 아닌것 같아"…'자우림' 김윤아 분당살이 까닭은[누구집]
- '1개도 부족한데 이걸?' 팔도, 비빔면 중량 20% '확' 줄인 사연 [먹어보고서]
- 양육비 늦으면 욕하는 전처, 막을 방법 있을까요[양친소]
- 흉기 들고 “교도소 보내줘” 외쳤지만…뜻대로 되지 않았다[그해 오늘]
- 한 끼 7천원에 주민들도 긴 줄…LS용산타워 '랜드마크' 이유 있네[회사의맛]
- '장마 시작인데 무너질라'..흰개미 습격받은 서울 한옥촌[르포]
- '이정은? 정은지?' 낮밤이 다른 그녀에게 푹 빠진 최진혁의 차는[누구차]
- "형을 어떻게 믿어?" 유산분쟁으로 늦어진 상속세 신고, 가산세는?[세금GO]
- '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개인파산 신청…"다른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