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와 레이커스, 탐슨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

이재승 2024. 6. 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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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의 이적이 예상된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레이커스가 탐슨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시즌 중반부터 올랜도 매직이 흥미를 보인 가운데 최근 댈러스와 레이커스가 더해졌다.

댈러스와 레이커스 모두 전력을 채울 스몰포워드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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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의 이적이 예상된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레이커스가 탐슨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양측의 이견이 존재하기 때문. 이에 이적할 가능성이 두루 거론되고 있다.
 

시즌 중반부터 올랜도 매직이 흥미를 보인 가운데 최근 댈러스와 레이커스가 더해졌다. 댈러스는 지난 4월 중순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여기에 레이커스도 가세했다. 댈러스와 레이커스 모두 전력을 채울 스몰포워드를 바라고 있다. 탐슨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수비력은 전과 같지 않으나 외곽 공격에서 여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수비가 크게 무뎌진 그를 데려간다고 하더라도 이미 지출이 많은 댈러스와 레이커스가 전열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다. 탐슨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수비 열세가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 레이커스도 마찬가지. 전반적인 수비 약화가 눈에 띌 수 있다.
 

댈러스는 현재 데릭 존스 주니어와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존스와 재계약이 여의찮을 수도 있는 만큼, 탐슨을 주시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둘 다 붙잡는다고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이미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이 1억 7,300만 달러를 넘었다. 큰 계약을 제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데려간다고 하더라도 지출 범위가 많이 늘어난다.
 

레이커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댈러스는 지출이 많은 가운데 파이널에 진출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지출 대비 성적이 아쉬웠다. 오히려 레이커스의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이 댈러스보다 많다. 무려 1억 8,000만 달러에 육박해 있는 상황. 레이커스도 좋은 계약을 제안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탐슨 입장에서 자신이 바라는 3년 이상의 계약을 품고자 한다면, 올랜도 매직으로 떠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러나 올랜도의 구성에서 우승 도전에 나서기는 아직 이른 측면이 있다. 반면, 댈러스와 레이커스로 향한다면 몸값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 탐슨이 전력이 갖춰진 팀에서 많은 금액을 받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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