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14대 사장 모집공고…전임 사장 퇴임 두달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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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재14대 사장 선임에 나선다.
윤형중 전 사장이 퇴임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내달 8일까지 사장 공개모집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임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사장 모집공고를 개시하면 모집기간을 통해 지원자의 서류 및 면접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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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년 경영성과에 1년 연임도 가능
정치권, 국토부, 경찰 출신 10여명 세평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재14대 사장 선임에 나선다. 윤형중 전 사장이 퇴임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내달 8일까지 사장 공개모집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임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사장 모집공고를 개시하면 모집기간을 통해 지원자의 서류 및 면접 절차가 진행된다. 이어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를 선정하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후보들의 인사검증을 실시한 후 공사 주주총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공사는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공항 공기업이다.
통상 모집공고부터 사장 취임까지는 대략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사는 기재부가 실시한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으며 내부 분위기는 매우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24일 ‘경영성과개선 TF’ 를 발족하고 경영쇄신에 나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공사 사장직에 정치권과 국토부, 경찰, 국가정보원 출신 등 10여명이 하마평에 오른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서류접수가 끝나야 새 사장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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