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오늘(30일) 사망 14주기...거짓말 같은 이별

유소연 2024. 6.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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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4년이 흘렀다.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날 오전 박용하는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며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한 뒤 본인 방으로 들어갔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모습을 어머니가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소지섭이 빈소를 지키며 오열했으며 영정사진을 들고 고인을 배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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