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넓어진 실내에 편의성 UP… 가성비 전기차 `캐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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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경형 SUV 캐스퍼가 더 커진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차 모델로 출시됐다.
이 모델은 1회 충전시 최대 315㎞ 주행 거리가 가능하다.
실내는 길어진 축거로 고속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2열 레그룸(다리 공간)을 더 확보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대 315㎞ 주행이 가능하고, 10%에서 80%까지 단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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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서 80%까지 30분이면 완료
국내 첫 경형 SUV 캐스퍼가 더 커진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차 모델로 출시됐다. 이 모델은 1회 충전시 최대 315㎞ 주행 거리가 가능하다.
이달부터 사전계약이 시작할 예정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전장 230㎜, 전폭은 15㎜ 각각 길어졌다. 축거도 180㎜ 길어져 실내 공간도 그만큼 넓어졌다.
외관은 턴시그널 램프에 현대차 전기차의 상징 격인 픽셀그래픽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마치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서킷보드 스타일의 블랙그릴이 인상적이며, 여기에는 헤드램프와 충전도어, 프론트 카메라이 모두 담겨있다.
실내는 길어진 축거로 고속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2열 레그룸(다리 공간)을 더 확보했다. 1열에는 10.25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중앙에 충전 상태, 음석인식 등 차량의 다양한 상태를 4개의 픽셀라이트로 표현하며, 64색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이 적용된 엠비언트 무드램프로 고급스러원 분위기도 연출한다.
1열은 벤치 타입의 시트를 적용해 운전석-조주석간 이동도 용이하도록 했다. 트렁크부 길이는 이전보다 100㎜ 길어져 적재 공간은 기존보다 47ℓ 넓어진 233ℓ까지 확보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대 315㎞ 주행이 가능하고, 10%에서 80%까지 단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또 차량 내·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도 적용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센서 도어 핸들, 아이페달(i-Pedal) 모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이 적용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 등도 포함됐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내달 항속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로스오버 모델은 항속형 모델을 기반으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파생모델이다.
현대차는 부산모빌리티쇼 운영 기간 캐스퍼 일렉트릭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인스트럭터가 최대 시속 40㎞의 속도로 70m의 실내 트랙을 주행하는 차량에 탑승해 상품성을 체험해볼 수 있고,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전용 라이선스를 발급해준다.
서울에서는 이달 12~21일 기간 압구정로데오역 앞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대고객 체험 전시를 운영하고, 내방객 중 현장이벤트 1등에게는 캐스퍼 일렉트릭(1대)을 증정할 계획이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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