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조지 트레이드 여의찮은 상황

이재승 2024. 6.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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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스타 포워드를 더하기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 트레이드에 나서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조지를 데려갈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로 부상했다.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조지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슈퍼스타는 아니더라도 우승에 도움이 되는 카드를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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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스타 포워드를 더하기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 트레이드에 나서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조지를 데려갈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로 부상했다. 클레이 탐슨, 크리스 폴과 결별한다면 전력을 채울 여지가 생기기 때문. 그럼에도 지출이 많아 외부 영입이 어려우나 트레이드는 추진할 수 있다. 이에 조지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이 됐다.
 

그러나 트레이드에 나서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폴이나 적어도 앤드류 위긴스를 거래에 포함하길 바랄 터. 그러나 클리퍼스가 폴은 물론 위긴스도 받길 원치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조너던 쿠밍가는 물론 다른 유망주를 더하지 않는 이상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조지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슈퍼스타는 아니더라도 우승에 도움이 되는 카드를 확보해야 한다. 혹은 재차 트레이드를 위해 다른 전력을 더할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는 것도 방편이다. 이에 쿠밍가는 물론 브랜든 포지엠스키나 골든스테이트의 1라운드 티켓 다수를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 포지엠스키와 같은 어린 선수를 내주기 부담된다. 이들은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주전이기도 하면서 추후 팀을 주도해야 하는 유망주다. 즉, 골든스테이트는 이들이 아닌 전직 올스타를 최대한 거래에 활용하고 싶어 한다. 즉, 현 시점에서 클리퍼스와 견해차가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교섭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탐슨을 사인 & 트레이드로 보낸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마침 클리퍼스도 탐슨에 관심이 없지 않기 때문. 다만, 골든스테이트가 탐슨과 우선 계약을 진행한 후, 다른 조건을 더해야 한다. 그러나 1차적인 관문은 넘을 수 있어도 추가적인 다른 조각을 추가해야 거래에 나설 만하다. 이 과정이 쉽지 않다.
 

다른 방편도 있다. 현재 클리퍼스와 조지는 함께 할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다. 클리퍼스가 조지에게 대형계약을 제시하길 꺼리고 있기 때문. 만약, 조지가 옵션을 행사해 이적시장에 나간 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클리퍼스가 챙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에 트레이드가 나을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를 활용해야 한다.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조지를 데려간다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공수 양면에서 힘을 더해 줄 올스타를 품기 때문. 이적이 예상되는 탐슨을 매개로 거래가 진행된다면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금상첨화이다. 그러나 당장 진행하기에는 문턱이 존재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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