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탐슨, 우승 4회 함께 일군 골든스테이트와 결별 가능성↑

원태성 기자 2024. 6.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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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클레이 탐슨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탐슨이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FA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탐슨은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이후 줄곧 골든스테이트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다.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줄곧 확고한 주전 슈팅 가드로 활약했고 스테픈 커리와 함께 NBA를 대표하는 3점 슈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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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그린 급 계약 원해…GSW는 사치세 때문에 어려워
올랜도·필라델피아·댈러스 등 탐슨 원해
클레이 탐슨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결별 가능성이 높아졌다.ⓒ AFP=뉴스1 ⓒ News1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클레이 탐슨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탐슨이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FA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탐슨은 당초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원했다. 그러나 금액적인 부분에서 양측 입장에 차이가 있었다. 탐슨은 지난해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한 드레이먼드 그린급 대우를 원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기복을 보이는 탐슨에게 그 정도의 금액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린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골든스테이트와 4년 1억 달러(약 138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협상 과정에서 탐슨은 구단의 협상 태도에 실망했고, 결국 팀을 떠나겠다고 마음을 굳힌 듯 보인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도 탐슨과 그린 급의 계약을 한다면 사치세를 내야 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탐슨과 골든스테이트의 이별이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탐슨은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이후 줄곧 골든스테이트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다.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줄곧 확고한 주전 슈팅 가드로 활약했고 스테픈 커리와 함께 NBA를 대표하는 3점 슈터로 자리 잡았다.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에서 5번의 올스타 선정과 4번의 NBA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탐슨은 지난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 여전히 탐슨을 노리는 팀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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