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강혜지, LPGA '팀 대회' 3R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

안경남 기자 2024. 6.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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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과 강혜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인경-강혜지 조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96타가 된 김인경-강혜지 조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인뤄닝(중국) 조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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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하타오카-성유진·사이고 조는 공동 10위
[길버트=AP/뉴시스]LPGA 투어 김인경. 2024.03.2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인경과 강혜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인경-강혜지 조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96타가 된 김인경-강혜지 조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인뤄닝(중국) 조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인경은 LPGA 투어에서 7승을 쌓았고, 강혜지는 아직 우승이 없다.

선두는 15언더파 195타인 앨리 유잉-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조다.

LPGA 투어 유일한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은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우승을 다툰다.

1, 3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리고 2, 4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강혜지가 지난 2022년 4월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2022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강혜지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04.25.

교포 선수인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조는 공동 4위(13언더파 197타)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짝을 이뤄 공동 10위(10언더파 200타)에 이름을 올렸다.

성유진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호흡을 맞춰 역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이소미-유해란 조는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24위(7언더파 203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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