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기대' 이민우, 로켓모기지 클래식 3R 공동 7위…선두와 3타차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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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2), 이경훈(32), 김성현(25) 등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전원 컷 탈락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에서 교포 선수인 이민우(25·호주)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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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주형(22), 이경훈(32), 김성현(25) 등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전원 컷 탈락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에서 교포 선수인 이민우(25·호주)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이민우는 전날보다 8계단 상승한 공동 7위다. 공동 선두 악샤이 바티아(미국), 아론 라이(잉글랜드·이상 17언더파 199타)와는 3타 차이다.
이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인해 지연되면서 현지시각 낮 12시 48분에 시작했고, 1번홀과 10번홀에서 티오프했다.
이민우는 초반 3번홀(파4) 그린 위, 11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기록한 게 '약'이 됐다. 이후로 추가 보기는 없었고, 7번홀(파5) 4m 남짓한 이글 퍼트를 떨어뜨려 반등했다.
8번홀(파4) 1m 버디를 비롯해 10번(파4), 14번(파5), 16번(파4)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러프로 보낸 17번홀(파5)에서도 칩샷을 홀 0.6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이민우는 앞서 PGA 투어 42개 대회에 참가해 올해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선두였던 악샤이 바티아, 아론 라이는 무빙데이 마지막 조에서 최종라운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접전을 벌였다. 똑같이 4언더파 68타를 쳐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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