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아닌 한 팀' 고진영·하타오카, 무빙데이 10위로 상승 [LPGA 다우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과 세계 24위 하타오카 나사(25·일본)가 경쟁자가 아닌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무빙데이 톱10에 진입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 3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과 세계 24위 하타오카 나사(25·일본)가 경쟁자가 아닌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무빙데이 톱10에 진입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 3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진영-하타오카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사흘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전날보다 12계단 상승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 첫날 공동 28위로 출발한 뒤,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펼쳐진 2라운드에선 공동 22위였다.
특히 전날 컷 탈락 위기였던 고진영-하타오카는 2라운드 후반에 3번홀(파5) 이글을 포함한 4타를 줄여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고진영-하타오카는 이날 10번홀에서 티오프한 3라운드에서 후반 2번 홀까지 버디-보기를 세 차례 반복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3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뽑아낸 버디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고진영과 통산 6승의 하타오카 나사는 올해 첫 우승 도전이다.
또 다른 한국과 일본 선수로 짝을 이룬 성유진-사이고 마오도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버디와 보기 2개씩 써내 이븐파 70타를 쳐 한 계단 밀려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