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그녀는 누구…7년 전 노란 모자를 쓴 여인, 할리우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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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면모를 잘 드러내지 않았던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젊은 표심을 겨냥해 인스타그램을 열고 혼자 간직해 왔던 사진을 소개했다.
한 후보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인스타 열었습니다"라며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를 공유했다.
당시 스윈튼은 한 후보 인스타그램 속 모자와 똑같은 모자를 쓰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한 후보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개설 17시간 만인 30일 오전 8시 현재 5301명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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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사적 면모를 잘 드러내지 않았던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젊은 표심을 겨냥해 인스타그램을 열고 혼자 간직해 왔던 사진을 소개했다.
한 후보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인스타 열었습니다"라며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를 공유했다.
그가 개설 후 처음 소개한 사진은 반려묘 '양이'와 '탄이'.
이어 한 후보는 "오래전에 이태원을 지나다가 틸다 스윈튼을 우연히 만났습니다"라며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 후보는 시점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스윈튼이 쓰고 있던 노란 모자를 볼 때 그가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으로 있던 2017년 6월 무렵으로 보인다.
스윈튼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기자회견을 위해 2017년 6월 12일 내한했다.
당시 스윈튼은 한 후보 인스타그램 속 모자와 똑같은 모자를 쓰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설국열차를 통해 봉준호 감독과 인연을 맺었던 스윈튼은 2009년, 2013년에 이어 2017년에 3번째 방한이었다.
스윈튼은 영 아담, 나니아 연대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아이 엠 러브, 설국열차, 닥터 스트레인지, 옥자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 후보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개설 17시간 만인 30일 오전 8시 현재 5301명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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