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vs 주민규, 토종 공격수가 벌이는 ‘180번째 동해안더비’…선두권 경쟁 분수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0번째 동해안더비'서 토종 공격수들 간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선두권 경쟁에 분수령인 이번 더비에서 어떤 팀이 미소를 지을까.
이번 경기 양 팀 '토종 공격수'들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이호재는 지난 23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0번째 동해안더비’서 토종 공격수들 간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선두권 경쟁에 분수령인 이번 더비에서 어떤 팀이 미소를 지을까.
포항스틸러스는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 동해안 라이벌 울산HD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포항은 9승 7무 3패(승점 34)로 3위에, 울산은 11승 5무 3패(승점 38)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울산이 미소 지었다. 지난 3월 1일 K리그 공식 개막전으로 치른 동해안더비서 울산으로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아타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후 두 팀은 시즌을 치르며 김천상무와 함께 선두 경쟁을 펼쳤다. 포항은 김기동 감독이 FC서울 사령탑으로 떠났고,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함께 박태하 감독 체제에서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개막전 이후 박태하 감독 체제가 빠르게 자리잡으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지난 2022, 2023시즌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한다. 현재 부상 선수들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비쪽 김영권, 황석호의 부상이 뼈아프다. 임종은, 김기희와 함께 2006년생 기대주 강민우가 버티며 계속해서 선두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 양 팀 ‘토종 공격수’들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포항은 이호재, 울산은 주민규가 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포항은 계속해서 박태하 감독이 조르지에게 신뢰를 보이고 있으나, 리그 1골에 멈춰있다. 그사이 주로 교체로 나섰던 이호재가 5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호재는 지난 23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직전 전북현대 원정에서도 교체 출전해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울산은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앞세운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주민규는 최근 팀의 상승과 함께 살아나고 있다. 주민규는 현재까지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산이 직전 6경기 무패를 달리는 동안 4골을 기록 중이다. 이호재와 마찬가지로 직전 경기 침묵했으나, 지난 23일 제주유나이티드전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포항과 울산 모두 선두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포항은 울산, 김천을 다시 추격하고자 한다. 2위 울산과 승점 4점 차다. 4위 수원FC(승점 33), 5위 강원(승점 31)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1위 김천(승점 39), 2위 울산에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 울산은 이미 라운드를 치른 김천이 선두 자리로 올라갔다. 이에 라이벌 포항을 꺾고 다시 선두 탈환에 나서고자 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원할 줄 알았는데”…지연♥황재균, “이혼설로 대중 충격” - MK스포츠
- 2NE1, 완전체 재결합 시동? YG “양현석 총괄과 만나기로”[공식입장] - MK스포츠
- 레인보우 고우리, 강렬한 표범 아우라! 탱크탑에 랩스커트 두르고 고혹적 자태 뽐내 - MK스포츠
- 신수지, 크롭톱에 숏팬츠 입고 8등신 핫바디 자랑해 ‘눈길’ - MK스포츠
- 최대 인구 대국,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원한다 [2027 아시안컵] - MK스포츠
- 김하성, 8경기 연속 안타 행진...팀도 AL ERA 1위 두들기며 대승 [MK현장] - MK스포츠
- ‘야신 모드’ 슈마이켈 넘어선 독일, 하베르츠·무시알라 골 앞세워 8강 진출…8년 만에 이룬 쾌
- 골든스테이트, 우승 4회 함께한 클레이 톰슨과 결별 준비 - MK스포츠
- 제주가 브라질 아마존에서 직접 보고 영입한 복덩이... 이탈로 “지우베르투 실바처럼 인정받고
- “퓨처스리그 안 내려가고 팀에 도움되고파”…시행착오 속 더 단단해지고 있는 NC 박시원 [MK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