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몬트리올 이어 48년만 최소 규모지만... '포디움' 꿈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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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세에 따르면 금메달 5위로 종합 순위 15위권 정도를 예상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0위 아래로도 떨어질 수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전망에 우려를 표했다.
때문에 한국은 올해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 수가 140~150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이 출전한 하계 올림픽 기준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선수단 50명 이후 최소 규모가 된다.
한국이 금메달, 최소 입상 성적을 노릴 수 있는 종목 또한 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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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최근 추세에 따르면 금메달 5위로 종합 순위 15위권 정도를 예상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0위 아래로도 떨어질 수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전망에 우려를 표했다.
오는 7월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제33회 하계 올림픽(이하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올해 올림픽에는 총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1만5,000명의 선수가 32개 정식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한국의 메달 전망은 그리 좋은 편이라 볼 수 없다.
특히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여자 핸드볼만 본선에 진출했고 축구, 농구, 배구 등의 메이저 종목은 모두 올림픽 행에 실패했다.
때문에 한국은 올해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 수가 140~150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이 출전한 하계 올림픽 기준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선수단 50명 이후 최소 규모가 된다.
48년만에 역대 두 번째로 최소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게 되며 한국의 입상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한국이 금메달, 최소 입상 성적을 노릴 수 있는 종목 또한 한정되어 있다.
'종목 기근'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의 효자 종목인 양궁의 입상 가능성에 눈이 모이고 있다.
현재 남녀 리커브 대표팀은 이우석(코오롱),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 8월 2일 혼성전, 3일 개인전에 나선다.
펜싱 개인전에서는 남자 사브르에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의 금메달 도전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월 31일 단체전에 출격하며 오상욱의 2관왕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만일 우승한다면 2012 런던,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3연패를 작성하게 된다.
수영도 황금빛 파도를 꿈꾼다.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영현(안양시청), 이유연(고양시청), 양재훈(강원도청) 등으로 꾸려진 남자 계영 대표팀은 제2의 황금세대라는 평을 듣는다.
이 중 황선우는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당시 18세 나이로 출전,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준결승에서는 47초56으로 결승 티켓을 따냈고, 결승에서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성적인 5위(47초82)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김우민도 굵직한 메달 기대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 2월 열린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박태환 이후 13년만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수확하는 눈부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셔틀콕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나서는 배드민턴 대표팀 역시 올림픽 포디움을 정면으로 노린다.
한국 육상을 넘어 세계급 선수 반열에 오른 우상혁(용인시청)은 오는 8월 10일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한국 육상 트랙, 필드 최초 금메달 획득을 위해 날아오른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 5위 양희영, 13위 김효주가 출격하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정조준한다.
사진= 연합뉴스, 대한수영연맹, BWF 공식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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