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메이저' US 시니어오픈 3R 공동 8위…최경주 24위로 상승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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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52)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시니어 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2년 연속 톱10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양용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북동부의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 컨트리클럽(파70·7,0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꿔 이븐파 70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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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양용은(52)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시니어 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2년 연속 톱10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양용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북동부의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 컨트리클럽(파70·7,0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꿔 이븐파 70타를 써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친 양용은은 한 계단 상승한 공동 8위다.
2009년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용은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 시니어 오픈에는 3년째 참가했으며, 2022년 공동 18위에 이어 2023년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이날 4번홀(파3) 티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트린 여파로 보기를 범한 뒤 8번홀(파4)에서도 티샷 실수로 보기를 추가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11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최경주(53)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23계단 도약한 공동 24위(1언더파 209타)가 됐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최경주는 후반 6번 홀까지 이븐파를 달렸으나, 막판 3개 홀에서 2개 버디를 골라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지타 히로유키(55·일본)가 보기 없이 솎아낸 3개 버디로 3언더파 67타를 쳐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14언더파 196타)를 유지했다.
이번이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번째 출전한 후지타는 첫 승을 노린다. 작년에 US 시니어 오픈에 처음 참가했을 때는 공동 47위였다.
베테랑 스티브 스트리커(57·미국)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면서 단독 2위(12언더파 198타)로 한 계단 올라섰다. 마지막 날 2타 차 역전 우승을 기대한다.
스트리커는 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거두었고, PGA 챔피언스투어에는 앞서 71번 참가해 17승을 수확했다.
전날 턱걸이 컷 통과했던 디펜딩 챔피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이날 이븐파로 막아 공동 42위(2오버파 212타)로 18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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