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담대 5조원 돌파···"1인당 이자 연 150만원 수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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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의 100% 비대면 대환대출 상품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이 잔액이 5조 원을 넘어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아담대 잔액이 올 2분기 5조 원을 돌파했다.
이달 28일 기준 케이뱅크의 아담대 대환대출 금리는 최저 연 3.47%로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3.54%)보다 낮다.
이에 올 1분기엔 아담대 잔액만 지난해 4분기 대비 1조 원이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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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
케이뱅크의 100% 비대면 대환대출 상품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이 잔액이 5조 원을 넘어섰다. 고객들의 이자 절감효과는 1인당 150만 원 수준으로 개선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아담대 잔액이 올 2분기 5조 원을 돌파했다.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아담대를 출시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담대는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고객들의 이자 절감효과는 1인당 150만 원 가량으로 2022년 140만 원 수준이었던 데 비해 늘었다.
대환대출 시행 후 낮은 금리로 소비자 유인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가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대출 금리를 제공하자 고객들이 케이뱅크로 이동한 것이다. 이달 28일 기준 케이뱅크의 아담대 대환대출 금리는 최저 연 3.47%로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3.54%)보다 낮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경쟁력뿐 아니라 편리한 이용환경 덕에 아담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올 1분기엔 아담대 잔액만 지난해 4분기 대비 1조 원이 넘게 증가했다. 특히 아담대의 신규 대출 중 67%가 대환대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담보대출 기반의 성장을 이어가며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와 같은 우량 자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은 상대적으로 건전성 우려가 적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달 케이뱅크는 5년 주기형 아담대를 출시했다. 처음 대출할 때의 금리가 5년간 유지되고, 5년 후 금리가 바뀌면 다시 바뀐 금리가 5년간 고정되는 방식으로 만기(20년~40년 중 5년 단위로 선택 가능)까지 금리가 결정된다. 대출 기간 중 예상치 못한 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이 적기 때문에 계획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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