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남편에 졸혼 말했다가 접어, 할 거면 이혼하라고”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6. 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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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남편에게 졸혼을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6월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임예진은 남편에게 졸혼 이야기를 꺼냈다가 바로 접은 사연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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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임예진이 남편에게 졸혼을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6월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임예진은 남편에게 졸혼 이야기를 꺼냈다가 바로 접은 사연을 말했다.

최은경이 “결혼 생활 청산하고 싶었던 적이 있냐”고 묻자 임예진은 “결혼생활 그만두고 싶다는 것 보다. 졸혼? 엄마 돌아가시고 7년, 8년 전에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생활이 어떤 게 아니라 혼자 있고 싶어서 졸혼 이야기를 한 번 꺼냈다가 몇 초도 안 돼서 그냥 접었다. 할 거면 이혼하지 무슨 졸혼? 그러더라”고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임예진이 “저는 그냥 남편이 내 인생의 복권이구나 생각하면서 산다”고 말하자 최홍림이 “또 좋게 이야기 한다”며 면박을 줬고, 임예진은 “안 맞는다. 너무 안 맞는다. 다르다. 생각하는 게 너무 다르고. 남편의 그런 모습을 좋아해서 결혼했는데 그 모습 그대로인데 시종일관 그래서 재미가 없다”고 풀이했다.

임하룡은 “밖에 나와서 재미있는 사람들보면 우리 신랑 왜 그러지 하는데 막상 그 사람들 만나면 똑같아진다”며 “내가 집에 가면 (춤추고) 이럴 거 같냐. 안 한다. 내가 얼마나 과묵한데”라고 임예진 남편을 두둔했다.

임예진은 “내가 너무 고민하니까 나 너무 재미없어 그러니까 정태호가 밖에서 저 같은 애랑 노시고 집에서는 그런 사람이구나 견디세요 하더라”며 개그맨 정태호의 말을 전했다. 정태호는 “이 워딩대로 나가면 좀 그렇다. 말조심해야 한다. 저랑 방송하시고”라고 정정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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