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논리” 위하준, 짝사랑 정려원 망치는 장인섭에 일침 (졸업)[결정적장면]

위하준이 정려원을 짝사랑하다가 돌변한 장인섭에게 일침 했다.

6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5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이준호(위하준 분)는 서혜진(정려원 분)을 해코지하는 윤지석(장인섭 분)에게 분노했다.

윤지석은 오랜 시간 서혜진을 짝사랑했고, 우승희 부원장(김정영 분)에게서 서혜진과 이준호가 사귄다는 사실을 전해 들으며 서혜진을 짓밟으려는 우승희의 계획에 동참했다.

이준호는 윤지석에게 “기회를 드리고 싶다. 정신 차리세요. 더 망가지지 마시고”라고 말했다. 윤지석이 “서혜진도 그러더니 이준호도 사태 파악을 못하네. 지금 누가 망가진 거 같은데?”라고 반응하자 이준호는 “팀장님이요. 좋아했던 사람 망하라고 이 난리 치는 게 정상은 아니잖아요”라고 응수했다.

윤지석은 “좋겠다. 그런 감정 평생 모르고 살아서. 동료애, 우정, 의리. 그런 걸로 포장해서 누구 옆에서 어정거려 본 적 없지?”라고 비아냥거렸고, 이준호는 “있어요. 집에서 나와서 이사까지 했다. 서혜진 선생님 집 근처로”라고 서혜진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를 밝혔다.

이어 윤지석이 “나한테 말했어야 한다. 내가 어슬렁대는 것 멈추게 했어야 한다. 내가 수치스러울 걸 생각했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준호는 “뭐가 수치스러운 일이냐. 몰라줬다고 주변 쑥대밭 만드는 게 창피한 거”라고 꼬집으며 “그거 범죄자 마인드다.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 나쁜 사람이 됐다, 그거 범죄자들 논리”라고 일침 했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