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내 건데 무슨 상관?” 차화연, 임수향 밤무대 세워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6. 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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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딸 임수향을 또 밤무대에 세웠다.

6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9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를 밤무대에 세워 문제를 만들었다.

돈을 만들 방법이 없자 백미자는 딸 김지영을 또 밤무대에 세웠다.

장수연(이일화 분)은 김지영이 밤무대에 선 사실을 알고 "우리 드라마까지 싸구려 취급당한다. 전 김지영 씨 정리하는 걸로 하겠다"며 캐스팅 취소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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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차화연이 딸 임수향을 또 밤무대에 세웠다.

6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9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를 밤무대에 세워 문제를 만들었다.

박도식(양대혁 분)은 회식 자리에서 동생 박도라 스폰 사건을 언급하는 동료에게 주먹을 날렸고 합의금 5천만 원을 줘야 감방에 가지 않는 위기에 처했다. 돈을 만들 방법이 없자 백미자는 딸 김지영을 또 밤무대에 세웠다.

장수연(이일화 분)은 김지영이 밤무대에 선 사실을 알고 “우리 드라마까지 싸구려 취급당한다. 전 김지영 씨 정리하는 걸로 하겠다”며 캐스팅 취소하려 했다. 이번에는 작가도 장수연의 뜻을 따랐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김지영을 만나 어떻게 된 일인지 파악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이 박도식 합의금 때문에 밤무대에 선 사실을 알고 “이거 백미자 대표가 시켰죠? 김지영 씨가 어떻게 알고 이런 일을 하냐”고 간파했다. 김지영은 “왜 자꾸 우리 엄마 나쁜 사람 만드냐. 제가 한다고 한 거다. 오빠 감방에 안 보내려고 한 거다. 이렇게 큰 사고인 줄 몰랐다. 너무 죄송하다. 우리 드라마 생각 못하고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고필승은 이미 계약된 밤무대에 위약금을 물어주고 더는 나가지 않아도 되게끔 일을 수습했고 백미자를 만나 “당신 때문에 도라가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 벌써 잊었냐. 죽었던 도라가 살아왔으면 진짜 엄마라면 따뜻하게 감싸줘야지. 당신이 엄마냐”고 분노했다.

이어 고필승이 “앞으로 한 번만 더 이런 일 있으면 가만히 안 있는다. 명심하세요”라고 경고하자 백미자는 “내 딸은 내 건데 어디 굴리든 무슨 상관이야? 어디서 이래라 저래라 난리야?”라고 혼잣말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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