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난치성 질환' 이명… "맞춤형 치료로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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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청각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이상 음감이 들릴 경우가 있다.
해당 과제는 감각신경성 이명의 과학적인 진단 및 맞춤형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이명 치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고도화된 이명 환자용 진료 플랫폼을 상용화하면 국내를 넘어 해외 환자에게도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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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교수팀, 진단·치료 플랫폼 개발 추진
"완치율 높일 것"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명 환자의 80% 이상은 감각신경성 이명을 앓고 있다. 해당 질병은 난청, 스트레스, 귀 또는 정신과적 질환 등의 원인이 돼 주의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발병 원인에 맞춘 개인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난치성 질환으로 평가받는다.
감각신경성 이명 환자의 주된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진단·치료 플랫폼'을 개발해 유용성을 입증할 경우 환자를 빠르게 진단·치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연구책임자)와 한재상 교수(공동연구자)의 연구 과제가 주목되는 배경이다. 해당 과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감각신경성 이명 진단 및 치료 복합 플랫폼의 개발: 동물 모델과 임상 연구를 통한 검증'을 다룬다.
해당 과제는 감각신경성 이명의 과학적인 진단 및 맞춤형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된 덕분에 연구비 총 1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9년 4월까지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이명 치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고도화된 이명 환자용 진료 플랫폼을 상용화하면 국내를 넘어 해외 환자에게도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에 대해 잘 알고 청각 재활 등을 병행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며 "감각신경성 이명의 과학적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을 개발해 완치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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