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민 “‘좌파 아저씨’ 정청래,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잘못 납품했으면…”

권준영 2024. 6. 3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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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반대하는 1인 삭발 시위를 했던 '호남우파' 개그맨 김영민씨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정청래 의원님의 스타일은 잘 알고 있다. 상스러운 워딩으로 완장질 하는 꼬장꼬장한 '좌파 아저씨'"라고 맹폭했다.

김영민씨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주당의 불량품 정청래 의원'이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잘못 납품했으면 회수를 하든지 수리를 하든지 하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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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前 민주당 대표 저격했던 ‘호남우파’ 김영민씨, 이번엔 정청래 법사위원장 ‘맹폭’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김영민 유튜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반대하는 1인 삭발 시위를 했던 '호남우파' 개그맨 김영민씨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정청래 의원님의 스타일은 잘 알고 있다. 상스러운 워딩으로 완장질 하는 꼬장꼬장한 '좌파 아저씨'"라고 맹폭했다.

김영민씨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주당의 불량품 정청래 의원'이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잘못 납품했으면 회수를 하든지 수리를 하든지 하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근데 그 완장질 꼬장꼬장 좌파 아저씨도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다"면서 "그것이 바로 군인에게 예를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청문회는 증언과 진술을 듣는 자리다. 그걸 듣고 국민이 같이 판단할 것이다. 수사는 수사기관이 하고 판결은 재판부가 할 것"이라고 최근 논란이 된 정청래 의원을 겨냥했다.

이어 "법사위원장 마음속의 죄인이라고 현장에서 모욕하고 단죄하고 망신 주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군복 입은 장성을 모욕주고 벌주고 능욕하는 게 가능한 나라로 보이면 우리 모두에게 안 좋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인이 잘못할 수 있다.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와 격식을 갖춰서 대해야 된다"며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격을 위해서 앞으로 이 법사위원장이 이런 자세로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법무부 장관, 대법관, 헌법재판관, 검찰총장 등등 주요 인사청문회를 주관한다면 국격이 너무 떨어질 것 같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김영민씨는 '민주당이라는 국가 파괴 단체'라는 제하의 영상에선 "22대 국회 문을 열자마자 민주당 달리는 모습을 보니까 진짜 국회를 해산해야 대한민국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까지 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단 방송법은 너무 노골적이다. MBC 사장 임기 못 박아서 해임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2명에서 4명으로 늘려서 민주당이 운영을 마비시킬 수 있게 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감사원도 입법으로 장악하겠다는 것 같다. 감사 전에 야당 추천위원이 감사위원회에서 허락받고 감사하라고 한다"면서 "그리고 감사원이 여러분 죄 지은 거 적발해도 검경의 수사 요청을 못하게 입법하겠다고 한다"고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에 증인으로 채택되면 강제로 와야 되고 위증하면 형사처벌 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든단다, 그러니까 국회의원이 누가 마음에 안 들면 출석시키고 처벌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라면서 "게다가 국회를 견제할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하는 대통령 재의 요구권도 제한한단다"라고 최근 민주당의 입법 사례를 조목조목 짚었다.

끝으로 김영민씨는 "총리 장·차관 불러서 혼낼 때 안 오거나 중간에 자리 뜨면 형사처벌 할 수 있게 입법한다고 한다"라면서 "뭐 이런 무식하고 허접한 국회가 다 있나. 지금 이분들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고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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