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에 힘쓴' 권서연, '데일리 베스트'로 우승 경쟁 가세 [KLPGA 맥콜·모나 용평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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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권서연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권서연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5인 첫 홀부터 투온 시도를 했는데 원하는 대로 공이 가면서 버디를 했고, 그 후로 흐름이 좋았다"고 짧게 하루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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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권서연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권서연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5인 첫 홀부터 투온 시도를 했는데 원하는 대로 공이 가면서 버디를 했고, 그 후로 흐름이 좋았다"고 짧게 하루를 돌아봤다.
이날 가장 좋은 스코어카드를 받은 권서연은 "티샷은 어제부터 안정적이어서 세컨드 샷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어제는 잘 안 들어갔던 퍼트가 오늘은 잘 돼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루키였던 2022시즌 때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성적이 괜찮았는데, 작년에는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이에 대해 권서연은 "2022년 하반기 때 허리 부상을 겪었는데, 그 여파로 원하는 스윙도 안 나오고 연습도 제대로 못 해서 작년까지 악순환이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2부인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권서연은 "드림투어를 오랜만에 갔는데.. 분위기도 다르고 코스도 다르니까 더 힘이 들고, 오히려 정규투어는 많이 나왔던 곳이니까 더 익숙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권서연은 "얼마 전부터 샷감을 다시 찾아 자신감이 생겼다. 허리 부상은 작년 겨울 시즌에 전지훈련을 안 가고, 재활 훈련과 운동에 집중해서 회복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2타 차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인 권서연은 이번 대회 각오에 대해 "마음은 우승하고 싶지만, 너무 욕심부려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적도 많아서,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서연은 올 시즌 전체적인 목표로 "드림투어 20등 안에 들어서 드림투어에서 정규투어로 올라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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