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세 팀 간 골득실로 결정된 3위, 안양고 왕중왕전 진출 (종합)

[점프볼=배승열 기자] 경복고 체육관에서 29일 열린 서울·경인·강원 A, B권역 남자 고등부 예선 이 모두 마무리됐다.

경복고는 배재고를 97-72로 누르고 4전 전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이병엽과 이근준이 나란히 21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지원도 17점, 김성훈과 윤지훈도 나란히 11점을 보탰다. 배재고는 1승 3패로 주말리그를 마쳤다.

제물포고는 후반 역전극을 만들며 91-90으로 안양고를 이겼다. 전반을 36-50, 14점 차 열세로 마친 제물포고는 3쿼터 추격에 성공했다. 3쿼터에만 김도민이 18점, 이성호가 13점을 몰아넣으며 점수를 좁혔다. 두 선수는 4쿼터에도 맹활약, 팀에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 팀은 1승 3패로 주말리그 예선을 마무리했다.

양정고는 에이스 구승채가 3점슛 5개를 엮어 31점을 기록, 인헌고를 75-57로 이겼다. 양정고는 3승 1패, 인헌고는 1승 4패로 주말리그를 마쳤다. 휘문고는 4쿼터 26-8로 역전에 성공하며 78-69로 명지고를 꺾었다. 휘문고는 4전 전승, 명지고는 2승 2패로 주말리그를 마쳤다.

서울·경인·강원 A권역은 1위 경복고(4승), 2위 용산고(3승1패), 3위 안양고(1승3패)가 양구에서 열릴 왕중왕전(8/5~8/14)으로 향한다. 안양고는 배재고, 제물포고와 승패가 같지만, 세 팀 간 골득실에서 앞서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경인·강원 B권역은 1위 휘문고(4승), 2위 양정고(3승1패), 3위 명지고(2승2패)가 양구로 간다.

*경기결과*
(4승)경복고 97(30-28, 24-16, 24-12, 19-16)72 배재고(1승3패)
경복고
이병엽 21점(3P 5개) 5어시스트
이근준 2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지원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배재고
박찬형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우엘 11점 4어시스트
양서원 10점 10리바운드

(1승3패)제물포고 91(14-23, 22-27, 36-24, 19-16)90 안양고(1승3패)
제물포고
이성호 35점(3P 3개)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도민 34점(3P 5개) 3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
김시온 14점(3P 3개)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안양고
윤용준 2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지호 17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최지호 17점 21리바운드 7어시스트 4블록

(3승1패)양정고 75(23-12, 15-8, 18-14, 19-23)57 인헌고(1승3패)
양정고
구승채 31점(3P 5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함윤수 14점 11리바운드
박지원 6점 12리바운드 2블록

인헌고
김성원 1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김민국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하범수 10점 11리바운드

(4승)휘문고 78(16-25, 15-17, 21-19, 26-8)69 명지고(2승2패)
휘문고
이제원 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
김재욱 17점(3P 3개) 5리바운드 3스틸
김범찬 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명지고
안현빈 25점(3P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정현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지성 1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