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T' 김연경, 은퇴식서 펑펑 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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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식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4시40분 발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 비하인드가 처음 공개된다.
특히 평소 눈물이 없다며 자신을 '극 T'라고 밝힌 김연경은 "국민의례 때부터 마음이 이상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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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식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4시40분 발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 비하인드가 처음 공개된다.
특히 평소 눈물이 없다며 자신을 '극 T'라고 밝힌 김연경은 "국민의례 때부터 마음이 이상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전날 잠을 하나도 못 잤다. 예전 생각이 나서 울컥하더라. 내 모든 커리어가 마무리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미처 팬들에게 전하지 못한 은퇴식 소감을 전한다.
특히 VCR로 은퇴식 현장을 지켜보던 김연경은 은퇴 소감과 함께 울음바다가 된 객석을 보고 "저 날 팬들도 많이 우셨구나"라며 당시에는 미처 알지 못한 팬들의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김연경은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할 생각이 있다"라며 KYK 재단을 발판으로 향후 계획을 밝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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