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임수정 "지인에 속아 20억 잃어, 현재 와인 도매업으로 회복"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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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임수정이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29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임수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수정은 1980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약 50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고 했다.
이후 가수로 무대를 옮긴 임수정은 '사슴 여인'이라는 곡을 발표하려고 하던 중 "나는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사는 사슴 여인"이라는 가사가 문제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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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임수정이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29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임수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수정은 1980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약 50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고 했다.
이후 가수로 무대를 옮긴 임수정은 ‘사슴 여인’이라는 곡을 발표하려고 하던 중 “나는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사는 사슴 여인”이라는 가사가 문제가 됐다고 했다.
‘사슴 여인’은 임수정이 미국에 있을 때 장덕이 리메이크하면서 유명세를 얻었지만, 장덕도 해당 가사를 수정해야 했다고.
가사 한줄 때문에 임수정은 앨범 발매를 미루게 됐고, 휴식을 갖던 중 친정엄마가 세상을 떠나 큰 상심에 잠겼다고 했다.
그러던 중 임수정은 전 남편을 만나 결혼,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전 남편은 의처증 때문에 임수정의 전화번호까지 바꿔버릴 정도로 아내를 통제했다.
이에 임수정은 10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고 했다. 이혼 후 임수정은 에이전시를 차리고 사업에 진출했다.
지인의 말에 속아 깡통 회사를 인수하게 된 임수정은 이혼하면서 받은 위자료까지 부도를 막기 위해 사용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수정은 “20억 가까이 되는 돈을 잃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수정은 “지금은 와인 도매업을 하고 있다. 어둡던 나락에서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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