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과 한 컷’ 한동훈 인스타 열자 댓글 봇물…“멋진 대학생 같다”

2024. 6. 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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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자 "대학생 같다"와 같은 지지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전 위원장은 29일 오후 3시께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인스타 열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계정 주소를 남겼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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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자 “대학생 같다”와 같은 지지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전 위원장은 29일 오후 3시께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인스타 열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계정 주소를 남겼다.

첫 게시물은 ‘양이’와 ‘탄이’’ 불리는 고양이 사진이었다. 지지자들은 “위원장님이 인스타를 해서 너무 좋다”, “고양이들이 주인을 닮았다”, “양이 탄이 둘 다 다른 매력이 있다, 너무 예쁘다”, “다음은 탄이 뒤에 있는 기타 꺼내실 것 같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현재(23시) ‘좋아요’는 2500개가 달렸다.

[한동훈 인스타그램]

한 전 위원장은 “꽤 오래 전에 이태원을 지나다가 틸다 스윈튼을 우연히 만났다”며 그와 찍은 사진을 두 번째 게시물로 올렸다.

지지자들은 “멋진 대학생 같다”, “동훈 오빠 매력 터진다”, “이런 일상 공유 좋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잘생겼다”와 같은 평가와 함께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목걸이가 궁금하다”와 같은 질문들도 있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총선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면서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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