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총선, 여당 간신히 과반..."어용에르덴 총리, 자리 유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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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치러진 몽골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당인 몽골인민당이 간신히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예비 결과와 현지 언론 예측을 바탕으로 여당인 몽골인민당이 126석 중 68석을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총선 승리를 선언했지만, 지난 2020년 선거에서 의석 82%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것에 비하면 이번 총선은 뼈아픈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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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치러진 몽골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당인 몽골인민당이 간신히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예비 결과와 현지 언론 예측을 바탕으로 여당인 몽골인민당이 126석 중 68석을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4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총선 승리를 선언했지만, 지난 2020년 선거에서 의석 82%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것에 비하면 이번 총선은 뼈아픈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어용에르덴 총리가 차기 정부를 이끌 후보가 될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자리를 계속 유지할지는 의문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몽골 총선은 현지시간으로 전날(28일) 오전 7시부터 수도 울란바토르 9개 지구와 전국 21개 주의 2,198개 투표소에서 시작돼 밤 10시에 끝났습니다.
이번 총선은 4년 전인 2020년 총 76석이었던 국회의원 의석수가 126석으로 늘어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여서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일부 외신들은 집권 세력의 부패 스캔들과 실업·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고려할 때 여당인 몽골인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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