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라리가 평정' 레전드 감독 "키에사, 이탈리아의 핵심...반드시 선발 기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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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페데리코 키에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를 앞두고 카펠로 감독은 "스위스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방식은 팀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다. 항상 반응하고 희생할 준비가 돼 있어 서로를 돕는다. 이탈리아는 집중력 높은 수비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라며 스위스를 칭찬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이 단결하면 이길 수 없는 팀은 없다. 팀 정신이 이탈리아 대표팀에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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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페데리코 키에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탈리아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카펠로 감독은 "스위스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방식은 팀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다. 항상 반응하고 희생할 준비가 돼 있어 서로를 돕는다. 이탈리아는 집중력 높은 수비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라며 스위스를 칭찬했다.
카펠로 감독은 키에사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키에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드리블, 스피드, 저돌적인 플레이 등으로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해야 한다.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전에서 그의 투입으로 경기가 바뀌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선발로 나와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이 단결하면 이길 수 없는 팀은 없다. 팀 정신이 이탈리아 대표팀에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카펠로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AS 로마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0 챔피언이다. 당시 이탈리아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대회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탈리아는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2번 연속 월드컵 진출에 좌절되면서 유로 2024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 크로아티아, 알바니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되면서 죽음의 조에 묶였다. 그래도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를 거뒀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지만 조별리그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며 적극적인 측면 공격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직 호흡이 부족해 보였다. 토너먼트에서는 조금 더 세밀한 패턴이 정착돼야 한다.
특히 이탈리아는 공격 상황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측면에 수적 우위를 통해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가 날카롭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키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키에사는 혼자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아직까지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득점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키에사가 조금 더 살아난다면 이탈리아는 더 높은 곳을 바랍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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