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7년 만에 전북 꺾고 파죽의 3연승

김동민 2024. 6. 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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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만 만나면 작아졌던 FC 서울이 다섯 골을 몰아넣으며 7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2017년 7월 이후 7년간 전북을 이기지 못했던 서울이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서울은 프리킥 기회에서 이승모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서울은 무려 네 경기 연속 멀티골에 3연승을 달리며 후반 K리그 판도를 바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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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만 만나면 작아졌던 FC 서울이 다섯 골을 몰아넣으며 7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북은 감독을 바꾼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하며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7년 7월 이후 7년간 전북을 이기지 못했던 서울이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전반 23분 권완규가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로 전북 골문을 먼저 열었습니다.

상대 수비수들 사이에서 공이 떨어지는 곳을 정확하게 포착한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서울의 멋진 공격력이 다시 연출됐습니다.

일류첸코의 도움으로 한승규가 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대 0으로 마칩니다.

전북은 후반 13분 김진수가 상대 옆구리를 발로 가격하는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며 수적으로 열세에 놓였고,

서울은 프리킥 기회에서 이승모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전북은 티아고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서울은 후반 종료 직전 호날두의 도움을 받은 강성진이 팀의 네 번 째 골을,

후반 추가시간에는 호날두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5대 1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서울은 무려 네 경기 연속 멀티골에 3연승을 달리며 후반 K리그 판도를 바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천은 대구를 2대 0으로 이기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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