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해도 밀어드릴 것” 위하준, 정려원 응원 (졸업)

위하준이 연인 정려원을 응원했다.

6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5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이준호(위하준 분)는 서혜진(정려원 분)에게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혜진은 이준호가 김현탁(김종태 분)과 술을 마시다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이유를 궁금해 했지만 이준호는 말해주지 않았다. 이어 비가 내리자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옷 벗어서 씌워주고 빗속 같이 뛰고 너랑 그런 것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래도 이준호가 옷 벗자 서혜진은 먼저 달려가 도망쳤다. 이준호는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라며 말리고 가라고 서혜진을 붙잡았고 “알았어. 말할게요. 왜 한심하게 짜고 있었는지”라며 결국 눈물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이준호는 “마음에 걸리는 거 하나 더 있다. 저 학원 들어오기 전에 여기 찾아왔던 거 기억해요? 그날 그런 이야기 했다. 딱 여기서”라며 서혜진이 “넌 뭐든지 할 수 있는 애”라고 했던 일을 꺼냈다.

이준호는 “돌려드릴게요 그 말”이라며 서혜진을 응원했고, 서혜진이 “안 받아. 내가 그 말을 어디 써. 나 서른다섯이야”라고 말하자 “당장 아이돌 연습생 한다고 해도 밀어드릴 거”라고 말했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