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크리스 '멀티 득점'에도 막판 무승부 허용…부산 원정서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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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가 크리스의 멀티골로 우세했던 경기를 후반 막판 실점으로 놓쳤다.
성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18라운드 수원삼성전부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해 탈출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성남은 다음 달 8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경남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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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크리스의 멀티골로 우세했던 경기를 후반 막판 실점으로 놓쳤다.
성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5승 5무 9패, 승점 20을 기록하면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리그 무승은 세 경기로 늘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몇 분만 지키면 되는 상황에서 리드를 놓치며 아쉬움은 배가했다.
무엇보다 최철우 감독이 지난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 3회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했던 성남이다. 최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아쉬운 상황을 극복한 열쇠는 크리스였다. 이번 시즌 코리아컵 2득점 외에 리그에서 아직 골이 없던 그는 전반 4분 퍼붓는 빗속에서 정승용의 크로스로 상대 문전에 혼란을 빚은 가운데, 득점을 터트렸다.
부산도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30분 손휘가 라마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크리스는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역습 기회에서 후이즈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패스가 크리스에게 정확히 향했다. 크리스는 상대 골키퍼가 튀어나온 사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는 후반전까지 이어졌다. 후반 43분까지 성남이 앞서며 승점 3을 가져가는 듯했지만, 뜻밖의 일격에 결국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 코너킥 기회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위제가 밀어 넣으며 2-2로 양 팀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남은 18라운드 수원삼성전부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해 탈출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성남은 다음 달 8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경남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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