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다움 사라진 전북, 김두현 감독 "선수들이 자신 없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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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신 없는 모습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 없는 모습이었다. 위축됐고 감독으로서도 속상한 마음이다. 분위기 싸움인 것 같다. 조금 밀린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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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선수들이 자신 없는 모습이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요구하는 수장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보이지 않았다.
전북 현대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FC서울전에서 1-5도 대패하며 압도적 꼴찌를 이어갔다.
김두현 감독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팬들께서 많이 와서 감사하지만, 죄송하다.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서 저부터 정신 차려서 선수들 잘 이끌어서 준비를 잘해야겠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아픔을 빨리 잊고 안정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다"라며 4골 차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진수가 퇴장 당했지만, 다섯 골이나 내준 것은 충격적이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 없는 모습이었다. 위축됐고 감독으로서도 속상한 마음이다. 분위기 싸움인 것 같다. 조금 밀린 것 같다"라고 답했다.
노련한 홍정호와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이 복귀하면 달라질까. 김 감독은 "박진섭은 4일, 홍정호는 재활을 거쳐서 훈련한지 며칠 되지 않았다. 아직 훈련 단계다. 수비 안정이 되어야 미드필더부터 공격까지 순조롭게 갈 수 있다. 내려서고 안정적인 패스만 하게 된다. 다각도로 선수들과 이야기를 더 하고 이겨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의 지도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을까. 그는 "리더십은 상황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선수들과도 대화 중이다. 분위기를 올려야 하지만, 어려움이 있다. 홍정호도 합류했고 박진섭도 있고 전역자도 있다. 조금씩 다시 조합을 찾아서 반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리적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안절부절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그것부터 떨쳐내야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의 질이 좋을 것 같다. 불안감이 오는 것 같다. 좋은 축구, 원활하게 전방으로 뿌려주는 축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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