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은 ‘부산모빌리티쇼’…관람객 북적
[KBS 부산] [앵커]
어제 개막한 부산모빌리티쇼에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참가 업체와 신차 공개가 줄었다는 평가에도 미래 교통수단의 흐름을 내다보려는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 이틀째이자 첫 주말을 맞은 부산모빌리티쇼.
오전부터 전시장 곳곳이 북적였습니다.
시제 차량에 담긴 최신 기술의 향연에 카메라 셔터 세례가 쏟아집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차량 5종이 세계 최초로 공개돼 이를 직접 보려는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이미 모습이 알려진 차량이 많았지만, 눈으로 직접 본 소감은 남다릅니다.
[고병민/인천시 연수구 : "인터넷으로 봤을 때랑 실물이 차이가 크게 나더라고요. 확실히 실물로 보는 게 조금 더 디자인적으로도…."]
출시를 앞둔 차량도 시제 차량 못지 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곧 구매가 가능해지는 만큼, 차량 구석구석을 살피고 직접 조작해보기도 합니다.
전시장 바깥에서는 체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비포장길을 달릴 수 있는 개조 차량을 전문 운전자와 함께 타보는 체험에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권순주/부산시 해운대구 : "관심이 원래 있었거든요. '한번 타보자,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이겠다.' 하고 탔는데 역시나 너무 좋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다양한 관객 체험행사와 함께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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