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어린이..어선에 구조 '천만다행'

임소영 2024. 6. 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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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1살 어린이가 떠내려가다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충남 보령 독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10대 물놀이객이 표류하다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 57분쯤 소방당국의 표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고, 인근 해상에 있는 어선들에도 구조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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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표류자 구조하는 인계하는 보령해경 [연합뉴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1살 어린이가 떠내려가다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충남 보령 독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10대 물놀이객이 표류하다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 57분쯤 소방당국의 표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고, 인근 해상에 있는 어선들에도 구조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에어매트에 몸을 의지한 채 바다로 떠내려가던 11살 A양은 신고접수 12분 만인 오후 1시 9분쯤 7.93t급 낚시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A양은 에어매트를 타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물에 빠진 동생의 신발을 주우려다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고 다행히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령해경은 A양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구조에 나선 어선의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해수욕장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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