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나는 먼저 갈게' 데 리흐트, 맨유와 이적설→'옛스승' 텐 하흐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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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48시간 안에 데 리흐트 영입을 결정할 것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시절에도 붙박이 주전이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시즌 중에 부임했을 때도 데 리흐트의 자리는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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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48시간 안에 데 리흐트 영입을 결정할 것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아약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비록 토트넘 훗스퍼에 패하며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저력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활약을 인정받아 UEFA 올해의 팀, FIFA FIFPro 월드 XI에 뽑혔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를 선택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빅리그를 처음 경험했다. 유벤투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어린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노련한 수비를 보여줬다. 데 리흐트는 이적하자마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데 리흐트은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이후 데 리흐트는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고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시절에도 붙박이 주전이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시즌 중에 부임했을 때도 데 리흐트의 자리는 변화가 없었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하면서 데 리흐트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주전 센터백을 꾸렸다. 데 리흐트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면서 데 리흐트에게 기회가 갔지만 데 리흐트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데 리흐트가 투헬 감독 체제에서 생활을 만족하지 않는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데 리흐트를 주전 센터백으로 사용했다. 데 리흐트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후반기에는 많은 기회를 잡았다.
데 리흐트는 최근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센터백에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왼발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조나단 타도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 상황에서 맨유가 데 리흐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의 줄부상으로 고생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바란, 해리 매과이어 등 핵심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바란과 작별하면서 센터백 보강은 필수적이다. 데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면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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