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경기장에서 페이커의 T1 KT에 역전패

마치 국제대회 결승전처럼, 롤파크를 떠나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에서 KT롤스터가 홈팀 T1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통신사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오늘 경기에서, 역대 전적에서 14승 3패로 앞선 홈팀 T1이 Faker(페이커)와 Zeus(제우스) 등을 앞세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지만, Pyosik(표식)과 퍼펙트(Perfect)의 활약이 빛난 KT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기스포츠의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파격적인 아레나에서 펼쳐진 T1경기에는 7천 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습니다. 배우 박보영이 페이커 등 T1선수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승리를 기원했고, 가수 에일리가 애국가를 부르는 등 스타들도 함께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로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물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현장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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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기자 (kbsa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