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준 사람 無" 박철, 무속인 아니었다 '최초 고백' [가보자GO]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박철이 신내림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29일 첫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이하 '가보자고')에는 박철이 출연했다.
이날 박철은 10년 만에 TV에 출연했다. 박철은 근황에 대해 "조용히 기도하면서 유튜브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문이 많았던 바. 박철은 "신내림을 받은 거냐"고 묻자 "방송을 통해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저한테 이 나라에서 신내림을 준 무당이 있으면 나와보라. 신내림을 준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 받는 신내림도 있지 않냐고 하자 "천신이나 이런 것들은 올 수가 있는데 신내림은 내려줘야 한다"고 답했다.
박철은 유튜브에서 보여준 굿의 정체에 대해서는 "굿을 한 건데, 그건 그냥 굿을 한 거지 신내림 굿이 아니다. 불교 방송을 나가면 스님이냐. 무당 방송을 나가면 무당이냐. 그냥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상, 수상은 오랫동안 공부했다. 원래 영적인 거에 관심이 많았다. 항상 내면에 관심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철은 신내림 관련 기사가 많은 것에 대해 "내 기사가 마무리가 안됐다. 내 인터뷰가 없지 않나. 들었던 걸로만 쓴 것"이라며 "근데 (정정) 인터뷰를 안하고 싶더라. 내 마음속의 울림은 대중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게 배우들의 숙명이다. 그냥 가만히 있어라. 나는 나대로 살자. 저는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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