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인데? "레버쿠젠 지난 시즌 완벽한 시즌 아니었어" 자카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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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자카가 유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된다.
자카는 지난 시즌 아스널을 떠나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었다.
자카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자카는 "성공은 자신감을 가져온다. 그것은 중요한 도전이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겪어야 했던 도전이었다. UEL 결승에서 패했기 때문에 완벽한 시즌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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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그라니트 자카가 유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된다.
자카는 지난 시즌 아스널을 떠나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었다. 자카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이제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듯했다. 레버쿠젠에서도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의 축구에서 자카는 핵심 선수였다. 자카는 중원에서 로베르트 안드리히와 호흡을 맞췄다. 자카는 수비를 보호하고 공격과 수비의 다리 역할을 수행했다. 자카는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경기를 풀었다. 종종 터지는 중거리 슈팅도 위협적이었다. 자카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자카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부터 무패를 달리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레버쿠젠은 승승장구했고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 등 경쟁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레버쿠젠의 첫 1부 리그 우승이기도 했다.
레버쿠젠의 저력은 멈출 줄 몰랐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UEL 결승에선 아탈란타에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버쿠젠은 아탈란타전 패배가 시즌 유일한 패배였다. 이후 DFB-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자카는 "성공은 자신감을 가져온다. 그것은 중요한 도전이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겪어야 했던 도전이었다. UEL 결승에서 패했기 때문에 완벽한 시즌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낸 자카는 유로 2024에 나섰다. 자카의 스위스는 독일, 헝가리, 스코틀랜드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스위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방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16강에 올라갔다. 자카는 유로 2024에서도 좋은 성적을 따내면 역대급 시즌을 보내게 된다. 영국 'BBC'는 "이번 시즌은 자카에게 어느 때보다 좋은 시간이다. 자카는 스위스를 이끌고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로 2024 16강전을 앞두고 자카는 "나는 개인 트로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물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건 팀이다. 그리고 우리가 플레이하고 있는 수준이다. 6개월 전만 해도 우리는 지금과 같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우리의 훈련 강도는 예전보다 높아졌다. 수준도 올라갔다. 누가 선발로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이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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