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산 대다수 지역 호우경보, 지하차도 등 통제

신심범 기자 2024. 6. 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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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9일 오후 8시부터 부산 서부·중부·동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는 가지 말고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부산지역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변 등 또한 사전 통제됐다.

초량 제1·2, 부산진시장 등 34곳의 지하차도의 통행이 금지됐고, 세병교·연안교·수안교 등 온천천 하상도로 3곳도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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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9일 오후 8시부터 부산 서부·중부·동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이날 밝혔다.

호우 내리는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신문 DB

호우경보는 강우량이 3시간동안 90㎜ 내리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는 가지 말고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부산지역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변 등 또한 사전 통제됐다. 초량 제1·2, 부산진시장 등 34곳의 지하차도의 통행이 금지됐고, 세병교·연안교·수안교 등 온천천 하상도로 3곳도 통제된 상태다. 침수가 예상되는 온천천과 학장천 등 도심 하천도 출입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30일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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