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이일화 아들” 한수아 말 엿듣고 임예진 패닉 (미녀와 순정남)

임예진이 한수아의 말을 엿듣고 경악했다.

6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9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소금자(임예진 분)는 공마리(한수아 분)의 말을 엿듣고 고필승(지현우 분) 친엄마가 장수연(이일화 분)이란 사실을 알았다.

소금자는 아들의 식당 개업식에 왔던 공마리가 귀걸이를 흘리자 가져다주려고 따라 나갔다가 장수연과 대화를 엿들었다. 공마리는 장수연에게 “엄마 나 여기서 더 놀다 가면 안 돼? 나도 오빠 일하는 것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수연은 “다음에. 오늘은 개업식 날이라 정신없어서 안 된다”며 말렸고 공마리는 “오빠랑 헤어지기 싫다. 같이 살고 싶다. 필승 오빠는 내 오빠고 엄마 아들이잖아. 언제까지 떨어져서 살아야 하냐”고 투덜거렸다.

그 말을 들은 소금자는 딸 고명동(이영은 분)에게 “필승이 친엄마 누구인지 알 거 같다”며 “이거 죽을 때까지 비밀이다. 마리 엄마, 네 올케 친구, 장대표가 필승이 친엄마다. 필승이가 그 여자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명동은 소금자의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 소금자도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인지 의심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