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임 '안갯속'‥"해외 지도자 만나 면접 예정"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의 사퇴로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국내파 후보는 사실상 홍명보 울산 감독만 남은 가운데 협회는 해외 감독 후보자들도 대면 면접에 나설 예정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종 협상 대상자까지 압축해 놓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그동안 쌓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사퇴 이유로 밝혔지만 후보군 선정을 놓고 협회 수뇌부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논의 과정에 꾸준히 참여했던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가 선임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최종 후보자는 4~5명.
거절 의사를 밝힌 김도훈 감독에 이어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와 3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하면서 국내 지도자로서는 사실상 홍명보 울산 감독만 남은 상황.
해외 지도자론 아놀드 호주 대표팀 감독과 카사스 이라크 대표팀 감독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협회 관계자가 MBC와의 통화에서 "3차 예선 조추첨식에도 참여했던 이임생 기술이사가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해외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러 갈 것"이라고 밝혀 국내 감독이냐 해외 지도자냐를 놓고 다시 안갯속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이임생/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어떤) 감독을 선임할지는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곧 결정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임생 이사의 면접 일정을 감안해 다음 달 10일 전후에 후임 감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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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259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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